마츠모토 준 주연의 영원의 니시파 2019년 6월 7일 방송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이 주연을 맡은 NHK의 홋카이도 150주년 기념 드라마 영원의 니시파의 방송날짜가 정해졌습니다. 홋카이도에서는 6월 7일, 전국에는 7월 15일에 방송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마츠모토 준은 에도막부 말기 에조치를 조사해 홋카이도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아이누인들과 만나 그들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기록을 남겨 지금의 홋카이도가 있게 한 인물 마츠우라 타케시로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곰에게 습격당한 타케시로를 오빠가 구해주게되어 그와 며칠 간 함께 지내며 그의 인품에 매료되어가는 아이누인 여성 리세를 후카다 쿄코가 연기합니다.
이 외에도 리세의 아버지는 우카지 타카시와 코히나타 후미요, 에구치 요스케 등도 함께 출연합니다.

줄거리
페리의 흑선내항, 러시아의 국경획정 요구 등 에도막부는 해외열강으로부터 개국을 강요당하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있었다. 타케시로 (마츠모토 준)는 에조치를 러시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결의해 에조치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에조치조사는 아이누 사람들의 안내로 행해졌는데 타케시로는 아이누 문화의 풍요로움과 그들의 상냥함에 동감해간다.
하지만 얼마있지않아 에조치를 경영하고 있는 마츠마에 한의 아이누에 대한 착취 약탈의 실체를 보게된다. 한 편 타케시로는 아이누의 여성 리세를 만나게 되는데 근심어린 눈동자가 인상적인 리세는 아름답고 고상하며 가족을 소중히하지만 말을 많이하지 않는 과거의 사연이 있었다.
타케시로는 에도로 돌아간 후 에조치 지도를 출판한다. 그리고 아이누가 착취당하고 있는 냉엄한 실태를 고발하는데 이에 격분한 마츠마에 한은 타케시로에게 여러가지 방해공작을 벌여 결국에는 그를 죽이려 자객을 보낸다. 목숨을 쫓기면서도 타케시로는 막부에 고용되어 다시 에조치를 조사하게 된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위한 적임자로 타케시로가 선택받은 것이었다.
* 마츠우라 타케시로 한때 에조치로 불렸던 북녘대지를 홋카이도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마츠우라 타케시로입니다. 타케시로는 미에현 마츠자카 시 출신으로 평생 6번에 걸쳐 에조치를 조사했습니다. 에조치의 산이나 강 그리고 1만 개에 달하는 아이누어의 지명을 기록한 첫 상세 지도를 간행했고 메이지 유신때는 신 정부에 의한 홋카이도의 11국 86군의 설정에도 관여했습니다.
이 구분은 현재의 홋카이도의 행정구획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누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츠우라 타케시로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홋카이도는 태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